동화 쓰는 법, 추천 동화와 청소년 소설 #3 - 담양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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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 / 2022. 11. 8. 18:25

동화 쓰는 법, 추천 동화와 청소년 소설 #3

동화를 쓰려는 분들에게 권하는 동화와 청소년 소설 #3

우리는 바다로 

소년 캐릭터 백과사전이라 해도 좋을 만큼 섬세하고 개성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장편동화. 성격이 뚜렷한 소년들이 바다와 만나는 이야기. 

 

우리 이웃 이야기 

평범한 곳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그려 낸 단편집. 아아, 필리파 피어스!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이보다 기발할 순 없다!'라고 단언할 만큼 엉뚱한 이야기 속에 학교와 세태에 대한 풍자가 빛난다. 일단 재미있다.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위풍당당한 척 허세를 떨던 질리 홉킨스가 아픔과 절망 속에서 진정한 성장에 이르는 이야기. 일말의 거짓도 없는 진실한 결말. 

 

6학년 1반 구덕천 

집단 따돌림의 현장을 각각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피해자 가족의 시점으로 들려주는 현장 보고서 같은 이야기 

 

일곱 개의 화살 (전 2권)

우리 신화의 저승과 수명장자 그리고 옛이야기의 아기장수 등 전래의 화소를 재구성한 판타지동화. 

 

1945, 철원

해방이 되면서 38선 이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속한 철원을 살아가던 다양한 사람들의 갈등과 선택 

 

잃어버린 겨울 방학 

성장의 내밀한 순간을 통과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그려 낸 감성적인 단편들. 세련되고 깊이 있고, 기본기에 충실한 수작. 

 

잠들지 못하는 뼈 

발로 뛴 취재로 발굴해 낸 현장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현대사의 아픈 진실 

 

잠자는 미녀와 마법의 물렛가락 

글과 그린 모두 아름다운 책. 서구 전래의 고전을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절묘하게 엮는 수작이다. 

 

장수 만세!

입시 스트레스로 자살 충동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 들의 고민을 우리 전래의 저승담으로 풀어낸 판타지 동화이다. 

 

전갈의 아이 

장기 기증용 클론으로 자라난 소년을 통해 인간의 존엄을 묻는 SF소설. 같은 주제의 소설로는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 마, 만화로는 시미즈 레이코의 월광천녀가 있다. 구약성서 속 카인과 아벨처럼 거듭하여 탐구할 만한 존재론적 소재와 주제, 어쩌면 당면한 과제에 대한 소설이다. 

 

제프가 집에 돌아왔을 때 

괴한에게 납치당해 성적으로 학대당하던 소년이 집으로 돌아왔다. 사건의 결말처럼 보이는 자리에서 시작되는 고통과 갈등을 겪어 내는 소년의 성장 이야기. 조이스 캐롤 오츠의 좀비와 비교해서 읽으며 청소년소설과 소설이 어떻게 같고 다른지 보는 것도 좋겠다. 

 

동화책과 청소년 소설

조각난 하얀 십자가 

종교적 열정에 사로잡힌 피터의 종교에 대한 탐색과 갈등을 그린 청소년소설. 신이 없는 세상, 준비됐지? 와 같이 읽어 보면 좋다. 

 

준비됐지?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자라난 주인공에게 닥친 불행한 사고와 그로 인한 갈등 속에 종교를 화두로 던지는 동화. 교회에 다니는 어린이가 이렇게나 많은데, 어째서 종교에 대해 고민하는 작품이 나오지 않는지 의아하다. 

 

줄리와 늑대 

알래스카 평원을 홀로 가로지르는 에스키모 소녀 미약스와 늑대 무리 이야기. 이른바 '문명'의 인간이 아닌 에스키모가 자연을 대하는 법. 

 

짜장면 불어요!

첫사랑, 우정, 가족, SF 그리고 짜장면!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낸 단편동화집. 

 

천사를 미워해도 되나요?

평범한 아이들의 하나도 안 착하고 안 훌륭한 성장의 순간을 담은 단편동화집. 같은 작가의 셋 둘 하나도 함께 읽어보세요. 

 

체리나무 위의 눈동자 

심각한 사건인 척하다가 훈훈한 결말에 이르는 가짜 추리는 저리 가라! 우연히 살인 사건을 목격한 소년의 긴장 넘치는 활약을 담은 추리동화이다. 

 

초정리 편지 

한글 창제의 의미를 당시 어린이들의 삶 속에 담아낸, 역사동화의 대표작. 

 

최기봉을 찾아라!

어린이가 아닌 어른을, 그것도 권위 세우기 좋아하는 선생님을 주인공으로 하여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소동. 

 

축구 생각 

열혈 축구 소년의 축구를 위한 분투기 속에 그려지는 교실의 풍경과 아이들의 마음. 

 

코랄린

영화 코렐라인의 원작 동화. 진짜 엄마를 지켜 내기 위해 가짜 엄마와 맞서는 아이의 분투. 영화보다 강렬한 원작의 공포판타지. 

 

쿵푸 아니고 똥푸

아픔과 절망의 순간을 스스로의 힘으로 지나는 어린이들의 대견한 성장담 세 편. 저학년동화의 모범으로 삼을 만한 수작들. 

 

클로디아의 비밀 

가출을 하려거든 클로디아처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목적지로 선택한 아이들의 똘똘한 가출담. 이야기에서 구체적인 시공간이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실감할 수 있다. 

 

토끼 청설모 까치 

시골에서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의 일상이 실감 나게 담겼다 

 

패티의 초록 책 

멸망을 앞둔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에 정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패티의 초록 책. 낮은 학년의 어린이와도 소통할 수 있는 SF동화. 

 

푸른 사자 와니니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살아가는 암사자와 여러 동물들의 이야기. 

 

풍선 세 개 

이혼으로 인한 이별을 앞둔 가족의 마지막 밤. 섣부른 동정이나 어설픈 신파에 빠지지 않고, 담담하고 세련되게 그려 낸 이별의 순간. 

 

플레이 볼 

부산에서 나고 자란 야구 소년의 열혈 야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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