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쓰는 법, 추천 동화와 청소년 소설 #1 - 담양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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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 / 2022. 11. 7. 19:33

동화 쓰는 법, 추천 동화와 청소년 소설 #1

동화를 쓰려는 분들에게 권하는 동화와 청소년 소설 30선 #1

거짓말이 가득

평범한 일상을 흔드는 뜻밖의 사건을 통해 삶의 비밀을 알아 가는 아이들의 진솔한 목소리.

 

검은 여우 

한 달간 억지로 시골에서 지내게 된 도시 소년과 검은 여우의 만남.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 내는 야생의 숭고함. 

 

구스베리 공원의 친구들 

구스베리 공원이라는 구체적인 시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러 동물들의 모험과 사랑. 행복한 결말을 예고하면서도 흥미와 긴장감을 잃지 않는 탄탄한 동화적 구성. 

 

그래도 즐겁다

현직 초등학교 작가가 그려 내는 현장감 넘치는 초등학생 보고서. 네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네 편으로 구성된, 우리 동화에서 흔치 않은 연작동화짐. 같은 작가의 청소녀 백과사전도 함께 읽어 보세요. 

 

금두껍의 첫 수업 

구성진 이야기맛이 돋보이는 판타지동화집. 기발한 상상과 능청스러운 전개로 그려 낸 짧고도 빛나는 단편들. 

 

금이 간 거울 

표제작 금이 간 거울은 독보적인 공포동화. 같은 작가의 보다 본격적인 공포 세계는 청소년 단편집 손톱이 자라날 때로 만나보세요. 

 

꼬마 너구리 삼총사 

저학년 동화의 교본으로 삼아도 좋은 만큼 소재, 주제, 구성, 인물, 문장 등 모든 요소가 안정된 책.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 갔을까?

꼬부랑 할머니, 아기장수, 반쪽이 등 우리 옛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불러내어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꾸몄다. 같은 작가의 불가사리를 기억해도 함께 보면 좋다. 

 

나는 비단길로 간다 

상경성에서 북경까지, 북경을 너머 어쩌면 로마까지. 다문화 선진국 발해 소녀와 친구들의 비단길 원정기. 

 

나는 천재가 아니야

상처와 결핍에도 불행하지 않은 진짜 사람, 진짜 주인공. 화해와 용서에도 신파로 빠져들지 않는 진짜 결말, 진짜 삶. 

동화책 추천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단편집. 더 이상의 설명은 사족.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제목만으로 충분하고 충분하고 충분한 책. 

 

내 이름은 타이크 

반전이 주는 엄청난 재미와 감동을 위해 줄거리 소개는 생략한다. 무조건 읽어보세요. 

 

너, 그거 이리 내놔!

교실 내 폭력에 대한 솔직한 고민과 건강한 제안. 묵직한 주제를 단순하고 명쾌하게 그렸다. 

 

너는 나의 달콤한 □□

어른의 재단과 포장이 아닌, 어린이의 진짜배기 연애 이야기. 연애 감정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그린 루카 루카와 함께 읽어보세요. 

 

너하고 안 놀아 

1930년대에 발표된 한국 단편동화의 고전. 시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생동감 넘치는 어린이 주인공들. 

 

다슬기 한 봉지 

서울의 인구 밀집은 현실적 이유 탓이지만, 작품의 배경이 서울에 몰려 있는 것은 상상력의 빈곤이다. 서울 따위 훌쩍 벗어나 양산이라는 지역적 특색에서 자라난 인물들, 말들, 이야기들. 

 

대장간 골목 

정의란 무엇인가? 관념적이고 거창한 주제를 실감 가는 지금의 숙제로 만드는 녹색 장부의 마법. 장편 플롯의 모범 사례. 

 

도토리 사용 설명서 

동정과 공감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 주는 진짜배기 장애인 이야기 

 

로봇의 별 (전 3권)

인간 어린이와 거의 똑같은 인공 지능 로봇이 상용화된 미래, 로봇의 3원칙을 제거하고 로봇의 별로 가려는 어린이 로봇 나로와 아라와 네다의 모험과 저항을 그린 장편 SF동화. 

 

루카 루카 

신비한 끌림과 떨리는 교감을 지나 가슴 저미는 불안과 상실, 그 이후의 순간까지 오롯이 담아낸 연애동화. 

 

마법의 설탕 두 조각 

권위적인 부모를 손톱 만하게 만드는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단순한 전개 속에 깊이 있는 고민이 담겨 있다. 같은 작품이 단편으로 실려 있는 링켄의 비밀과 마법의 수프를 읽어도 좋다. 미하엘 엔데에게 감탄은 하되, 따라 하려는 시도는 말리고 싶다. 험난한 길이다. 

 

마틸다 

비판이라면 이쯤은 신랄해야한다. 학교와 부모를 부정하려면 이쯤은 전복해야 한다. 

 

머피와 두칠이 

산 넘고 강 넘거 숨차게 달리는 똥개 두칠의 호쾌한 모험 이야기. 

 

무기 팔지 마세요! 

허풍을 치려거든 위기철처럼. 학교 앞 장난감 총에서 비롯된 갈등에서 시작해 미국 의회를 접수하고 세계를 놀라게 하는 지구급 모험담. 앤드류 클레먼츠의 프린들 주세요도 같이 보면 좋다. 

 

바라우미 여우 초등학교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치고 덜 난해하고 더 친근한 단편동화집. 그러면서도 여전히 묵직한 겐지의 통찰. 

 

밤의 초등학교에서 

학교에서 홀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남자 앞에 차례로 나타나는 놀랍고 신비하고 근사한 일들. 과연 그럴 줄 알았다. 한밤중의 학교!

 

봉주르, 뚜르 

정갈한 문장으로 프랑스 뚜르의 정경 위에 그려 낸 한반도의 아픔. 금기 아닌 금기를 넘어선 수작. 

 

빙하기라도 괜찮아 

유일하게 살아남은 어린 공룡이 눈보라에 길을 잃고 헤매다 만난 포유류의 조상과 나누는 우정. 

 

빛돌의 전설 

롤플레잉 게임과 현실을 오가는 판타지동화. 잔소리가 아닌 이야기로 전하는 게임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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