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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 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
로맨스 소설에 가장 알맞은 시점 한국 로맨스 소설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시점은 여자주인공을 초점에 맞춘 전지적 작가 시점이다. 여자주인공을 중심으로 화자인 작가는 남자주인공을 비롯한 여러 인물들에게 초점을 옮겨가면서 이야기를 서술하는 방법이다. 화자의 시점은 전체를 바라보면서 초점의 변화를 주어 다양한 인물의 생각, 상황, 사건들을 들려주기 때문에 1인칭 주인공 시점보다 폭넓은 이야기 진행이 가능하다. 또 스토리가 풍부해지며, 작품의 스케일과 세계관을 작가가 원하는 만큼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흥미로운 장면을 만드는 게 유리하다. 반면에 초점이 여러 인물 사이를 오가는 과정에서 산만해질 우려가 있으며, 독자의 입장에선 특정 인물에게 감정 이입을 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객관적인 입장을 유..
2022. 11. 4.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