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유법, 공상의 효과 - 담양타로
 
산소명상
 
신청하기
 
자주 묻는 질문
 
책방 / / 2022. 11. 1. 18:39

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유법, 공상의 효과

아낫 바니엘 메서드의 정의 

이 새로운 방법은 뇌 가소성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한다. 인간의 뇌는 학습과 경험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데, 이를 '뇌 가소성'이라고 한다. 여기서 변한다는 것은 뇌세포를 연결하는 신경망인 시냅스의 연결이 촘촘해지거나 강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아낫 바니엘 메서드는 변화를 이끄는 아홉 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자극과 학습이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원칙들은 아이의 작은 변화에 주의를 집중하며,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과정이다. 결국 아이의 변화는 뇌 스스로의 힘과 부모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아낫 바니엘 메서드는 기존의 치료와는 다른 접근법이다. 기존의 치료법은 대부분 장애가 있는 부위의 근육을 직접 자극하는 방법인데 이는 효과가 제한적이다. 왜냐하면 근육은 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육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뇌와 소통하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 

 

꿈꾸며 공상에 잠겨 있을 때 아이의 뇌 

공상에 잠겨 있을 때, 충동 억제, 판단, 언어, 기억, 운동 기능, 문제 해결, 사회화, 자발성, 그리고 감각 정보 처리에 관여하는 뇌의 영역에 불이 켜진다. 달리 말하면, 아이가 꿈꾸며 공상에 잠겨 있을 때, 아이의 뇌는 전구에 불이 들어오듯 밝게 켜지며 활기를 띠는 것이다. 공상에 잠기는 것은 정상적이고 건강한 것이다. 아이가 공상에 빠져 있을 떄, 아이의 뇌는 능숙하게 정보를 통합하고 체계화하며, 살면서 나중에 활용하게 될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낸다. 우리가 아이에게 가르치려고 하는 그 어느 것도 아이의 내면에서 자리 잡지 않으면 아이는 그것을 온전하게 사용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몽상에 잠기는 것은 아이들이 배운 것을 내면에 자리잡게 하는 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상을 하는 사람들의 매력적인 능력

스티브 제이 린과 주디스 루는 심리학자로 6,000명의 남녀를 연구했다. 그들은 환상이나 공상에 잘 빠지는 사람들이 공상을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문제 해결력이 뛰어나고 감정 이입을 더 잘하며 좀 더 창의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공상에 잘 빠지는 사람들은 또한 좀 더 유연하게 사고하고 즉흥적이며 훨씬 더 매력적이었다. 이 모든 것은 '상상력과 꿈'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새로운 패턴을 창조해내는 뇌의 능력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상상력과 꿈이 효과를 발휘하는 분야가 정신적 혹은 인지적 기능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알리아 크럼과 엘렌 랭거는 일곱 개의 서로 다른 호텔에서 일하는 84명의 여성 직원들에 대해 연구했다. 그들은 실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 그룹은 실험군으로 객실을 청소하는 자신의 일이 좋은 운동이라는 점과 생기 넘치는 삶을 위한 권장 사항을 충족시킨다는 말을 들었다. 두 번째 그룹은 대조군으로 아무 말도 듣지 못했다. 두 그룹 모두 자신의 일을 일상적으로 계속 해나갔다. 4주가 지나자 실험군에 속한 사람들의 몸무게, 혈압, 지방, 허리-엉덩이 비율, 그리고 체질량지수가 감소했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하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상상력이 실제로 신체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마음껏 이야기를 만들어 내게 하자 

스토리텔링은 상상하고 공상에 잠기는 궁극적인 방법 중 하나다. 아이가 엄마에게 자신의 이야기, 자신이 꿈꾸고 있는 것을 말하도록 격려하고 심지어 아이를 위해 그 이야기를 받아써서 다른 날 아이에게 다시 읽어주는 것이다. 꿈을 혹은 꿈의 일부를 행동으로 표현해보는 것도 좋다. 아이에게 제약이 있을지라도, 상상력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이다. 혹은 아이에게 하나의 시나리오를 상상하게 하고 상당한 시간 동안 그 시나리오대로 행동하게 해보자. 늘 사용하던 물건을 소품으로 활용해서 이야기를 몸으로 표현해보자. 당신의 표현 속에서 이야기가 살아나게 해야 한다. 이는 아이의 뇌를 깨워 새로운 연결과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자각하는 것은 행동이다

우리가 '자각'을 하나의 행동으로 생각할 때, 아이의 삶에서도 우리의 삶에서도 '자각'이 하는 역할이 더욱 분명해진다. 자각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물건이나 특정한 상태가 아니다. 걷기, 생각하기, 말하기가 어떤 상태가 아닌 우리의 행동을 의미히나는 것처럼 '자각' 또한 특정한 상태가 아닌 우리의 행동, 즉 우리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 걷고 있어, 나 요리하고 있어,  혹은 아이랑 놀고 있어"라고 말할 수 있듯, "나는 자각하고 있어"라고 말해야 한다. 또한 우리 아이가 지금 '자각하고 있다' 혹은 아이가 지금은 '자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일단 '자각'을 하나의 행동으로 생각하기 시작한다면, 아이가 언제 자각하고 있는지, 혹은 언제 자각하지 않고 있는지 구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