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가 원래 이 친구 좋아했지...
간만에 컴백무대 보니까
환기가 되면서 기억이 남..
승협...
난 승협이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어제 저녁 이어폰 끼고 음방 2주치를 계속 봤는데
이번 신곡 폭망. 확실히 진심으로 설레고 기분 좋아지게 하는 음악임.
애들 제스처나 표정이 너무나 좋아서
인위적이지 않고 귀여움 ㅋㅋ
그런데 피지컬은 넘나 좋은 애가 깜장 머리 올 진청으로 입고 나오니.. 말모해...
승협이는 허리가 안 두꺼워서
내실 있는 웹소설 남주의 몸이랄까.....
제가 이런 남자들을 좋아했나봅니다. 큼큼.
그런데 눈빛이 착하지만도 않죠.
어떤 이는 양아치상이라고 하더군요.
곱상하게 생긴 선비상. 얼굴형이 갸름하고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이목구비의 조화인데
눈에서 진지함이 묻어나올 때는 서릿한 눈동자가 느껴져서
그 간극에서 매력을 느끼게 되는....
여기서 좀만 웃을랑 말랑하면 바로 개죽이...눈빛의 선함과 선하지 않음이 다 나온다는 건
표현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거고..
그저 잘생긴 얼굴이 아니라는 거고..
후후..
"기분은 날아갈 듯이
좋아질 거야."
날아갈 듯이~~ 에서 비행기 타는 손짓과 시선
바이브로 음악만 첨에 들었을 때는
"꽤 유명한 집돌이..."
라는 가사가 있어서
ㅋㅋㅋㅋㅋ 웃음이 났더라는...ㅋㅋㅋㅋ
귀여워서..
모야...얘네...
승협아...너 집돌이구나...
전화 받기 싫어하고..
그런 앤데 어쩌다 귀찮은데 나간 자리에서
짜여진 테이블같은 데서 누굴 만났구나...ㅋ
아니면 그런 상상을 했나 ㅎㅎ
웃겨가지고 ㅋㅋ
가사에 집돌이..잘 안 나오잖아요...
나쁜 놈 잊어라 ㅋㅋ
잊어라 할 때 머리에서 날려보내는 제스처랑 표정 찰떡.
왜 연애 때 느낌이 나고 그렇죠...
ㅋㅋㅋㅋ 훈훈한 엔플라잉 좋아해보세요..
현실도 연애 풀릴 듯..ㅋㅋ 사랑이 충만해지는 음악임.
그야말로 정말 방송 오랜만에 나왔는데
모든 걸 다 신경쓰고 잘 해서 나온 것 같아
넘 좋음.
사실 옥탑방보다 이번 노래가 더 좋아요...
평상시 목소리는 중저음인데, 개죽이처럼 잘 웃고, 장난 잘 치고
그런데 본업은 개 잘하고....
작사 작곡 모두 승짱이라면서요....
훌륭하다. 너무 훌륭해요.
ㅋㅋ 나이도 너무 훌륭하고.
내가 좋아하기에도 부담없는...ㅎ?
콘서트 언제 하나요? 내년 5월에나 할라나요?
정보 있으면 공유좀..
전 아직..어디 팬클럽에 가입안했습니다...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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